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방문 후기!
군위에 캠핑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들릴만한 곳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을 가봤었는데요. 작은 학교 같은 공간을 꾸며두어서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전시물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미국에 자연사 박물관 축소 버전인가 싶었습니다. 조금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사람들은 한 명도 없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1층에는 박제되어있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동물의 종류도 정말 많고 그 퀄리티도 높아서 정말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숲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유리 안에는 수달도 있고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전시물도 많이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정말로 대학생들이 연구를 위해서 수집한 자료를 전시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염소의 뼈구조도 있었고요. 아래에는 돌고래의 뼈 구조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나무 나이테가 종류별로 정말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 일부만 보아도 신기하게 보입니다. 나이테가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나무의 종류마다 어떤 모양과 형태를 가지는지 신기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단순히 전시를 위한게 아니라 공부를 위해서 수집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나무 한덩이도 이렇게 잘라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잘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보니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더 신기해 보였습니다.
2층에는 조류, 곤충들도 아주 다양하게 박제가 되어있는데요.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 조류, 곤충들은 대부분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복도에는 다양한 수조에서 살아있는 물고기와 생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망둥어는 책으로나 TV로 많이 봤지만 진짜 물고기가 물 밖에서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는 걸 처음 봤습니다. 모든 수조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이런 곳에 왜 사람이 없지 싶었습니다!
간단하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아이들이 조각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여기 방문할때에는 5월이었는데요. 입구에서 입체 새 만들기, 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선물도 주어서 받아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공룡도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경북 군위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 대하여 소개 해 드렸는데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한적하고 입장료도 없고 오며 가며 가볍게 들려서 볼 수 있는 곳이라서 한 번쯤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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